율량동 타베르나를 다녀왔다.
정확한 위치를 몰라서 택시에다 율량동 bbq 찍고 내려서 걸어가다보니 길에서 타베르나 간판이 보여서 잘 찾았다.
율량3지구 번화가 쪽이 아닌 주택가 쪽 이었다. 길가에서 간판이 바로 보인다.
친구가 미리 예약해서 갈 수 있었다. 예약필수!!
ㄴ모양으로 한쪽은 알콜존/반대쪽은 요리존인데..
철판이 멋졌는데 요리사님 계셔서 초상권때문에 사진 안찍음.
가게 내부 조명은 약간 어두운 느낌인데 분위기가 아주 좋았다.
좌석은 바 형식도 있고 테이블도 몇 개 있다.
메뉴가 고정이 아니고 변동이 있다고 한다. 우리가 간 날의 타베르나 메뉴👆
요중에 우린
냉 파스타
양송이그릴구이
바지락과 새우
스페인 문어와 감자 퓨레
를 주문했다.
ㅋㅋㅋㅋㅋㅋㅋ네가지나 먹었네...
기본으로 바게트 빵에 토마토 소스가 나오고! 이미 소스부터 토마토 소스라니.. 멋졌다.
스페인 대표 맥주! 에스트레야 담 생맥주로 목을 축이고 있는데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우리 바베큐하면 양송이 거꾸로 구워서 안에 생긴 물이 약이라고 먹잖아여 왜.. 그냥 물인데.. 뭔가 약물같긴해...
근데 앞으로 저는 무조건 양송이버섯 안에 소세지를 넣고 소금을 착착뿌려서 구워먹을거에요!!!!!!!!!!!!!!!!!!
맛있었음..ㅠㅠㅠㅠㅠㅠㅠ안에 들은 햄이 초리조라는데 스페인 대표 반건조 소세지라고 하는데... 짭짤하고 너무 잘어울렸음!!!
감자랑 문어랑 잘 어울리는지 진짜 몰랐는데 너무 부드럽고 짭짤하고 맛있었는데
근데 이건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 맛이여서 맛 설명 잘 못하겠다.
문어는 이 없이 잇몸만으로도 씹을 수 있다 정말. 부드러움의 끝
느끼해졌을 때 옆에있는 토마토와 올리브 먹으면 리셋. 다시 시작 가넝~
친구1과 화이트 와인을 글라스로 주문해서 잔잔하게 마시고 있었는데 친구 2가 매우 지친 얼굴을 하고 들어왔다.
그래서 와인을 보틀로 시켰다.😎 와라라랄락의 서막.
많이 달지 않으면서 과일향이 나는 스파클링 와인이여서 음식하고 잘 어울렸던것 같다.
냉파스타는 제 원픽이에요.. 중국냉면을 원래 좋아하는데 약간 비슷한 결..?
육수 찐임 찐.. 여름말고 사계절 내내 나와도 사랑할 것 같음..💘
바지락과 새우는 오일 목욕을 해서 촉촉하고 고소하고 짭쪼름하고 새우 왕 큼
제가 말했져? 새우가 왕크면? 왕 맛있따..
사실 냉파스타랑 바지락과 새우는 그렇게 자세한 맛이 생각이 나질 않음.
약간.. 반만 기억이 나는 것 같아........... 알콜 최고...
다음엔 먹물빠에야랑 육류쪽과 레드와인을 먹어보려고요..
고로 조만간 또 올거란 얘깁니다..
아 이 세상에 맛있는거 왜케 많지!!!!!!??????????????쩝쩝박사들이 아주 넘쳐나는구만💛
안 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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